계속 같은 그림으로 면 크로키를 하다가 다른 그림도 도전하면서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다음 날 부터 잘 안됐습니다. 이유는 하드브러쉬를 쓰다가 소프트브러쉬를 써서 였어요.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라서 "내가 필압을 못써서 그런 건가, 색을 못잡는 건가" 등 제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분이 다운되서 연습도 몇일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실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연습은 계속해야지 해서 다시 면 크로키를 하다가 또 같은 문제가 생겨서 브러쉬를 바꾸니 해결되었습니다. 맨날 같은 브러쉬를 썼었는데 이렇게 브러쉬의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달간 손을 뗐다가 다시 이어가는 게 가능할까? (0) | 2021.08.26 |
---|---|
하루 10분으로 그림 실력이 늘어날까? (feat. 102일) (0) | 2021.04.13 |
면 크로키 연습 - 50분에서 9분으로 시간 단축 (0) | 2020.12.24 |
그림 모작하기 (4) | 2020.12.22 |
태블릿을 산 이후의 그림 과정 - 트레이싱 (0)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