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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1년간의 변화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일기로 마무리 하기 - 2020년 동안 변한 것#2

일기쓰기 - 9월 17일부터 변화


유튜브 밍찌채널의

[고대생의 인생을 바꾼 사소한 습관 3| 시간 관리] 영상을 보고 시작했습니다.

"낭비한 시간에 대한 일기를 쓰면 그것이 다음 날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지만

기록하지 않으면 그저 버려질 뿐" 이라는 말이 확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이어리가 매우 예뻤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앞으로 매일 일기를 꼭 적어야지 보다는 

예쁜 일기장이 내 손에 들어왔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일기를 적으면서 신기한 게 모든 날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중학생 때 저는 짜여진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쳇바퀴 같은 삶을 살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겨우 일기쓰기 하나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매번 드라마틱한 듣는 사람마다 깜짝 놀랄만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좋은 일들로 가득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제 주변에 있다는 것을

잊고 지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하루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모든 날이 특별하게 여겨지다 보니 

일상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싶지 않고

더 기분 좋게 보내고 싶어집니다.

 

미소 연습하기 - 9월 22일부터 변화


가끔 기억에 오래 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런건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웃는 모습이 예뻐서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미소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거울을 보고 할 수 있는 최대로 웃음을 짓고 참는 겁니다.

또한 많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아침과 저녁에 30초씩 최대로 웃을 수 있을 만큼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가끔 생각나면 짧게 짧게 웃음을 짓습니다.

저는 아직이지만 계속 웃는 연습을 하면 말에도 웃음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습은 아주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가능하지만 그 효과는 큽니다.

 

효과는 미소를 또 하나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거울을 보고 웃어보면 입술이 한쪽만 올라가는 비웃음이 될 수도 있을거고

눈은 무표정이어서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질겁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지만 

계속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하다보면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는 게 편해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 미소를 짓는 것이 무기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웃는 얼굴이 첫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처음 만남에서부터 상대가 호감을 가진다면

그 다음에는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수 있을겁니다.

 

또한 감정은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작은 미소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