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책 기록

능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본 적 있나요?

저는 책 <규칙 없음>을 읽고서 능력 있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얻는 때가 올 것 같습니다.

 

책 <규칙 없음>은 넷플릭스가 어떻게 인재를 끌어모으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넷플릭스는 10명의 평범한 직원을 채용하기보다는 뛰어난 1명에게 10명분의 급여를 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가 이 책이 나오기 전에는 넷플릭스만의 문화였지만 지금부터는 아닐 겁니다. 책을 읽은 누군가는 똑같이 시도해볼 테니까요. 그래서 코로나 이후 더욱더 능력위주의 삶이 이어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삼성의 인사제도가 다음과 같이 개편되었습니다.

[직원 승격의 기본 조건이었던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하는 대신 성과와 전문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한 '승격 세션'도 도입했습니다. 고령화, 인구절벽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의 가치가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지속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트랙' 제도도 도입했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삼성전자는 '사내 FA(Free-Agent) 제도'를 도입,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자격을 공식 부여해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한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능력이 있다면 더 인정해주겠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게 모두에게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승격의 조건을 줄인다는 건 해고도 쉬워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사내 FA 제도를 도입하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맞지만 반대로 생각해볼 때 5년 동안 능력을 증명하지 못한 직원들이 다른 부서에서는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를 테스트하려는 건 아닐까요?

 

그래서 당장 돈을 많이 주는 직장을 찾기보다는 꾸준히 오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