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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림 모작하기

이전 글에서 제가 그림을 시작하게 된 유튜브 채널이 생각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그 채널은 <샬이>님의 채널입니다.

[Photoshop Speedpaint - VISLA 포토샵 스피드 페인팅 - 비즐라] 

이 영상을 처음 접하면서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었어요.

 

트레이싱을 하면서 어느정도 선 연습이 된 것 같고

다음 도전으로 샬이님의 그림을 따라 그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Photoshop Speedpaint - VISLA 포토샵 스피드 페인팅 - 비즐라Painting tutorial - Angel (Slow version)]

이 영상을 보면서 따라했습니다.

 

왼쪽부터 11월 8일, 9일, 11일에 그린 그림이에요.

처음에는 정말 무작정 따라하려고 해봤어요.

하지만 생각만큼 간단하지는 않더라고요.

 

9일에는 얼굴 윤곽을 다듬고

눈썹을 조금 더 얇게 그린 후 눈 안쪽을 그려주었어요.

그리고 뭉툭한 코를 오똑하게 입술을 더 얇게 그려주었습니다.

 

11일은 코의 명암을 채워주고 입술을 사람 입술처럼 다듬어 주었습니다.

 

 

왼쪽부터 11월 12일, 13일, 14일에 그린 그림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브러쉬가 많이 다른 듯 한데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계속 고민이었다가

샬이님의 사이트에서 브러쉬 팁을 보고 해결 했어요.

 

그래서 12일에 전체적으로 다시 그렸고

볼과 입술에 살짝 채색을 했어요.

 

13일에는 얼굴 전체 명암 다시 채우고 귀를 그려주었어요.

그리고 몸통을 조금 왼쪽으로 이동했습니다.

 

14일에는 픽셀유동화로 오른쪽 볼을 조금 들어가게 하고

얼굴이 살짝 삐뚤어진 자세여서 입술도 맞춰주었습니다.

그리고 코 아래부분에 명암을 다시 그려주었어요.

 

8일에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대로 안그려져도 막 엄청 설렜었는데

14일에는 계속 그리고는 있지만 발전하는 느낌이 들지 않으니까

꽉 막힌 기분이었어요.

 

바로 명암때문에요.

 

영상을 보면서 뭔가 계속 칠하기는 하지만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니까

어둡게 했다가 밝게 했다가를 반복하기만 했어요.

 

그래서 또 다른 연습을 하기 위해서 떠났습니다.

 

모작하던 유튜브 <샬이>채널의 원본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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