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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책 기록

메모의 마법 2장 - 깊이 있는 사고를 이끄는 메모의 힘

2장에서는 1장의 일반화와 언어 표현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1. 일반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이다.

나 자신에게 What이라는 질문을 던질 것인가, How라는 질문을 던질 것인가, Why라는 질문을 던질 것인가?

단순하지만 이것이 일반화의 요령을 터득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상을 언어화하는 What 유형 특징을 추출하는 How 유형, 본질을 알아보는 Why 유형

1) What, How, Why 세 가지 유형을 사실->일반화->전용의 3단계를 거쳐 어떻게 메모하는지 예시

1. What 유형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비

왼쪽과 오른쪽, 남자와 여자 -> 반대

2. How 유형

사실: 포켓몬스터라는 게임 속의 몬스터는 각각 특성이 달라서, 특성에 따라 공격 방법을 달리하면 효과가 증대된다.

일반화 " 상대에 따라 공격 방법을 바꾼다.

전용 : 취업 전형 면접에서도 면접관의 특징에 따라 언급할 에피소드를 바꿔야 한다.

3. Why 유형

사실 :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출연자 모두 무명 배우에 300만 엔이라는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

2018년 6월 23일 개봉 당시 돜 내 2곳에 불과했던 상영관 수가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전국 150개 상영관으로 확대됨.

그 후에도 상영관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일반화 : 히트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결과 사이의 반전이 중요함.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경우 제작비를 많이 들이지 않았는데도 재미있다.

히트하기 위해서는 공감 요소도 중요함.

-> 제작비를 많이 들이지 않았는데도 재미있다는 평가처럼 영화를 보고 누군가 느낀 장점을 여러 사람이 경험하고 공유할수록 그 평가가 확산된다.

전용 : 쇼룸의 홍보에도 반전과 공감 요소를 활용한다.

 

정리하자면 실제로 본 것이나 본인에게 일어난 일, 세상의 다양한 사건을 가능한 한 많이 그리고 깊게 일반화해두어야 한다(What 유형). 신경 쓰이는 특징이 있으면 기록해두고(How 유형), 성공한 콘텐츠가 있으면 왜 그것이 유행했을까? 질문하며 깊게 파고들어 그 속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을 뽑아내보자(Why 유형).

2. 메모의 본질 - 발견, 연결, 정리

1) 구체적인 사실을 발견하고 정확하게 이해한다.

2) 다른 곳에 연결 가능한 요소(깨달음·배경·법칙·특징 등)를 뽑아내 일반화된 명제를 찾아낸다.

3) 다시 구체적인 사례에 전용하며 완전히 내것으로 정리한다.

일반화 사고를 익히고 싶을 때는 이 세 단계에 익숙해져야 한다. 일반화를 할 때는 높은 범용성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널리 활용하기 위해 일반화한다는 목적의식을 갖는 게 좋다.

그저 사고의 단계를 순서대로 밟아나가기보다 그 외에 또 활용할 데는 없을까?라고

고민하다 보면 결국 깊이 있는 사고로 이어진다.

 

3. 메모와 언어화 능력

메모를 하는 순간 모든 현상이나 생각을 종이 위에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한마디로 메모를 하기 위해서는

언어화 기술이 전제되어야 한다. 반대로 말하면, 메모를 하겠다고 스스로 강제성을 부여할 때 자연스럽게

언어화 능력을 끌어올리게 되어 결국 다양한 방면에 플러스가 된다.

언어화 능력이 뛰어나면 나의 말에 공감하는 주변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4. 언어화 능력을 키우는 방법

1) 왜?라는 질문 던지기

인풋과 아웃풋을 가능한 한 많이 반복하는 방법이 제일이긴 한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무엇부터 손을 대면 좋을지 고민된다면 '의식의 일반화'를 추천한다. 일반화의 세 가지 유형처럼 본인의 의식을 들여다보면서 질문을 던진 후 그 생각을 놓치지 않고 언어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2) 추상적인 개념에 이름 붙이기

아직 통칭이 정해지지 않은 대상에 표제어나 키워드를 붙이는 역량이다. 추상적이어서 이름을 붙이기 힘든 개념에 단어라는 확실한 형태를 부여하여 이 세상에 존자하게 한다. 유별나게 공을 들이지 않아도 누구나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입에 오르내리기 쉬운 이름을 붙이는 것 역시 언어화 능력이다.

3) 단어와 문장수집

마음에 남는 어휘나 관심 가는 표현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빠짐없이 메모해두자. 노래 가사여도 좋고, 길을 걷다 발견한 광도도 상관없다. 친구의 사소한 말 한마디나 가게 이름일 수도 있다. 이런 언어들은 들은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일반화해서 얻은 깨달음을 메도해두었다가 다른 곳에 전용해도 된다.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세련된 어휘를 사용한다.

그런 언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나의 포현력도 점점 세련돼진다.

재미있는 표현을 발견했을 때 나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관찰해보자. 그래야 반대로 내가 화자가 되거나 정보를 전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 좀 더 창의적인 언어를 구사하고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