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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책 기록

메모의 마법 마에다 유지 지음/ 김윤경 옮김/비즈니스북스 머리말 요약

작가는 주변에서 메모에 미친 사람이라 말하기도 할 정도로 매일 엄청난 양의 메모를 적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미친 듯이 메모를 한 이유는 메모가 인생을 크게 변화시킨 '마법의 지팡이'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메모의 마법이 삶을 더 나은 방양으로 이끌어주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머리말에서 말하는 메모의 힘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당신의 일상을 아이디어가 가득한 삶으로 바뀐다.

가치 없어 보이거나 사소한 물건 또는 현상조차 메모를 거치면 놀라운 아이디어가 되므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이디어로 전환할 수 있다.

둘째, 깊이 있는 자기 분석이 가능해진다.

메모의 대상을 나 자신으로 정하면 나라는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도 보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메모가 무슨 상관이지? 하시는 분이 있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고요.

작가도 그럴 것을 예상했는지

개인의 가치가 중시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상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사람의 감정이나 공감과 같은 내재적 가치가 평가 기준이 되는,

이른바 '가치주의 경제'가 등장할 것이다. 그런 시대에서는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이를 바탕으로

뭔가에 열중하는 사람일수록 많은 공감을 얻는다. 즉 '나를 제대로 안다는 사실' 자체가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라고 덧붙입니다.

이 책은 2020년 3월 18일에 발행된 책이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맞는 말인 듯해요.

유튜버 떼껄룩님의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각자의 사연을 댓글로 적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 제목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유튜버 드로우 앤드류 님도 20대 때 좋아하고 잘하는 것만 만들어고 앞서 나가는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어요.

 

셋째, 메모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해내고 싶은 일, 하고 싶은 일, 바라는 바를 마음속으로 생각만 해서는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게 그 마음이 점점 옅어지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곤 한다. 이런 바람이나 생각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장치가 바로 메모다. 생각으로만 존재하던 꿈이나 바람을 종이에 적으면

그 생각은 강력한 힘을 갖는다. 종이에 쓴 내용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보다 보면 본격적인 목표로 발전하고

그렇게 강력해진 목표는 마음속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게 된다. 

이거는 저도 정말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5년 전에 적은 만다라트가 있어요. 그때는 저에대에 잘 알지 못해서 빈틈 투성이에 완성도 못했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책상 앞에 붙여 놓았어요. 그리고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에 깨달은 게 제가 그 만다라트에 적은 그대로를 똑같이 하고 있더라고요. 진짜 적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힘이 따르는 듯해요.

마지막으로 작가는 공부나 취업 준비를 할 때도, 창업을 해서 회사를 운영할 때도 메모를 둘도 없는 파트너로 여기며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을 뛰어넘었다고 합니다.